용산구 이촌동 리모델링 총정리 (한강맨션, 서빙고 신동아, 왕궁맨션, 한강삼익)

 

용산구에는 재건축,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용산구의 리모델링 현황을 확인하시려면 끝까지 정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야나부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은 용산구 이촌동의 리모델링 단지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용산구 서빙고 이촌동 재건축 총정리 (한강맨션, 서빙고 신동아, 왕궁맨션, 한강삼익)

 

 

이촌동은 30년이 훌쩍 지난 한강변 앞의 단지들과 20년이 조금 지난 뒷줄의 단지들이 있습니다. 한강변의 앞줄은 재건축으로 그리고 뒷줄은 리모델링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용적률로 인하여 사업성이 있는 곳은 재건축, 그렇지 않을 곳은 리모델링으로 선택해야 하니까요.

 

그렇다면 가장 빠른 단지들부터 순차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아파트

현대아파트는 1974년에 지어져 노후도는 상당하지만 다소 높은 용적률로 인하여, 리모델링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주완료 후 철거 중이며 시공사는 롯데건설로 르엘 브랜드가 들어오게 됩니다.

 

 

세대수 : 653 → 750세대

건축방식 : 수평,수직증축 + 별동 건축

층수 : 지하 3층 ~ 최고 26층(별동)

준공 예정일 : 25년 말

 

특이한 점은 리모델링 치고 일반분양이 97세대로 상당히 많은데 이러한 이유로 사업성이 좋아져 리모델링 분담금이 상당히 적게 들어간다고 합니다. 30평대 1억 중후반에서 50평대 4억대 정도라고 하니 상당히 괜찮은 리모델링 사업으로 판단이 되겠네요. 이 정도의 입지에 이 가격대면 사실 현재도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아래의 조감도는 과장 없이 굉장히 사실적인 모습으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높은 두 개의 동이 신축이 되는 별동으로 26층까지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20층만 넘어도 한강 조망이 꽤 잘 나올 듯하네요.

 

르엘이촌 조감도

르엘이촌 조감도

 

 

 

강촌아파트

강촌아파트는 1998년에 지어졌으며 1001세대로 이촌동에서는 단지 규모가 큰 편에 속합니다. 아무래도 용적률이 339%에 육박하다 보니 리모델링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이촌 강촌아파트는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앞둔 상태로 현대건설의 THE H 브랜드가 들어오게 됩니다. 확실히 현대의 고급 브랜드답게 조감도 또한 상당히 멋집니다. 다만 한강변 라인이 초고층 Sky Line이 잡히게 되면 한강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봐야겠습니다. 일부 건물 사이로 조금 보이는 세대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대수 : 1001 → 1114세대

건축방식 : 수평, 수직증축

층수 : 지하 5층 ~ 최고 29층

준공 예정일 : (미정)

 

이곳 또한 100세대가 넘는 일반분양을 통해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기존 소유자들의 부담금이 다소 적게 들어갈 듯합니다. 그래도 옆 단지인 이촌 현대아파트보다는 분담금이 더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별한 점은 지하 주차장을 5층까지 만들기 때문에 주차에 대한 환경이 확실히 좋아지겠습니다.

 

 

코오롱 아파트

코오롱 아파트는 1999년에 지어졌으며 834세대로 강촌아파트와 함께 붙어있는 단지로 북측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정면으로 보이는 단지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붙어 있어서 아이들 키우기에도 위치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세대수 : 834 → 959세대

건축방식 : 수평증축, 별동 건축

층수 : 지하 6층 ~ 최고 25층

준공 예정일 : (미정)

 

22년 3월 시공사가 삼성물산으로 선정되며 단지명은 래미안 이스트 빌리지로 결정되었습니다. 125세대가 일반분양이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곳 또한 상당히 낮은 분담금이 책정될 듯합니다. 25층 규모로 앞의 강촌아파트 단지26층에 상당히 많은 부분이 가려질 듯 합니다. 단지의 위치 상 조망은 생각보다 좋지 않을 듯하네요.

 

 

 

건영 한가람

건영 한가람 아파트는 1998년에 지어졌으며 2036세대로 이촌동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단지입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이촌역이 1분 컷 초역세권으로 자리하고 있어서 거주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단지입니다.

 

세대수 : 2036 → 2341 정도 예상

건축방식 : 수평, 수직증축, 별동신축

층수 : (미정)

준공 예정일 : (미정)

 

건영 한가람은 GS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그대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으며, 브랜드 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올해 중 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강대우

건영한가람 아파트는 2000년에 지어졌으며 834세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북측으로는 초고층 주상복합들을 마주 보고 있으며 일부 동의 고층은 한강 조망이 가능할 듯합니다. 주위의 여타 단지들과 같이 리모델링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아직 조합설립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올해 안에는 조합설립이 완료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시공사부터 리모델링 후 세대수와 분담금에 대한 부분은 정해진 부분이 없습니다.

세대수 : 834 → 863세대

건축방식 : 수평증축, 별동신축

층수 : 지하 4층 ~ 최고 25층

준공 예정일 : (미정)

 

한강대우는 조망에 있어서는 위치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촌 우성

이촌 우성은 세대수가 243세대로 리모델링 추진 단지 중에서는 가장 작은 편에 속하지만 101동 고층에서는 일부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입니다. 한강 조망의 가능 여부에 따라서 상당한 금액 차이가 발생할 듯합니다.

 

 

세대수 : 243 → 272세대

건축방식 : (미정)

층수 : 지하 4층 ~ 최고 21층

준공 예정일 : (미정)

 

아직 시공사는 선정되지 않았으며, 조합설립은 마친 상태입니다. 

 

 

이상 이촌동에 위치한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리모델링 완료 시 대부분 용적률이 450%가 넘어가는데요. 초고층이 아니기 때문에 건물의 면적이 상당수 차지하여 단지 내 조경이나 어린이놀이터 등의 공간들이 협소할 수 있겠습니다. 리모델링은 용적률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이죠. 우선은 완성이 되어봐야 확실히 체감해 볼 수 있겠습니다. 가장 빠른 현대맨션을 필두로 순차적으로 진행이 되면 큰 변수가 없는 한 2030년까지는 리모델링이 대부분 완료될 듯합니다. 그때가 되면 동부이촌동은 다시 한번 용산의 핵심 주거지로 거듭나게 되겠죠?? 

 

여기까지 야나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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