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빙고 이촌동 재건축 총정리 (한강맨션, 서빙고 신동아, 왕궁맨션, 한강삼익)

 

용산구에는 재건축,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용산구의 재건축 현황을 확인하시려면 끝까지 정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야나부입니다.

 

용산구 오프라인 임장에 앞서 용산구를 나눠서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용산구는 서울에서도 최상 급지로 불릴 만큼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행정구역입니다. 국제업무지구와 용산 민족공원 개발만 해도 국가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이며, 그 외 추가적인 개발들이 상당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우선 용산 내에서도 예부터 부촌으로 불리던 이촌동과 서빙고동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한강변에 위치한 부촌

이촌은 한강을 끼고 있으며 대부분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어 주거환경 또한 상당히 쾌적합니다. 한강 생활권이 왜 부의 상징인지는 맞은편의 반포, 잠원, 압구정을 보면 알 수 있겠죠?ㅎㅎ

용산구 생활권역

 

 

동부이촌동과 서빙고역 인근에서는 재건축과 리모델링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중 아이유가 거주하는 래미안 첼리투스가 현재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강을 마주하고 있는 단지들은 높은 사업성으로 인하여 재건축을 진행하고 그 뒤편으로는 용적률이 상당히 높아 사업성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리모델링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촌동 재건축 리모델링

 

 

 

한강변 재건축

 

재건축을 진행중인 단지는 4개가 있습니다. 가장 빠른 대장 단지인 한강 맨션을 필두로 한강 삼익, 왕궁 멘션, 서빙고 신동아입니다. 이 중 신동아의 단지 규모가 가장 크며 개인적으로 입지는 한강 맨션이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한강 맨션

한강 맨션은 1971년도에 지어진 50년이 넘어가는 곳입니다. 진작에 재건축이 됐어야 하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50년 치고는 나름 관리가 잘 되어있는 것 같네요. 5층짜리 주공아파트의 느낌으로 상당히 높은 세대당 대지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강맨션아파트

 

사업시행인가를 2021년 9월 16일에 받고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며, 기존의 35층 설계가 아닌 68층 설계안으로 변경 후 진행이 될 듯합니다. 그렇다면 첼리투스의 56층보다 높은 초고층 하이엔드 아파트가 되겠죠??

 

 

22년 1월 22일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이 되었으며, 22년 말까지는 설계안에 대한 확정이 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마도 동부이촌동의 대장은 이곳이 되지 않을 듯합니다. 현재 한강맨션은 660세대에서 1441세대 규모로 재건축이 되는데 700세대가 넘는 일반분양이 나옵니다. 분양 가격이 얼마로 나올지 가늠이 안되네요. 

 

그리고 한강맨션은 이번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로 부담금이 결정되었는데요. 가구당 평균 7억 7700만 원이 통보되었다고 합니다. 재초환은 진짜 사라져야 할 악법 중의 악법으로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거의 강탈 수준이 아닐까요??

 

 

한강 삼익

한강 삼익은 1979년 준공된 40년이 넘어가는 252세대의 아파트입니다. 이곳은 현재 사업시행인가가 난 상태이며 총 329세대로 재건축이 진행됩니다. 그중 52가구는 소형 임대아파트로 꽤나 높은 비율로 들어가게 됩니다.

 

DL이엔씨가 시공사로 아크로 루센 티움으로 단지명이 정해진 상태로 옆의 한강 맨션 재건축 단지와 스카이라인을 함께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강삼익아파트

 

단지 앞에는 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많은 세대가 영구 한강뷰 조망이 가능할 듯합니다. 바로 인근에 초중고가 붙어있고 한강뷰가 나오며 중층 이상의 북측으로는 용산 민족공원이 훤히 보이는 동부이 존 동 중에서도 상당히 좋은 입지가 돋보이는 단지입니다.

 

현재는 35층 규제로 인한 설계이지만 한강 삼익 또한 초고층으로 설계변경을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학교 일조권 침해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어려울 듯싶습니다.

 

 

 

왕궁 맨션

왕궁 맨션은 1974년에 준공이 난 250세대의 단지로 300세대로 1:1 재건축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50세대는 임대아파트로 진행됩니다.

이촌동 왕궁맨션

 왕궁맨션의 바로 옆에는 래미안 첼리투스가 그 위용을 뽐내고 있는데요. 비슷한 입지인 만큼 왕궁 맨션 또한 고층의 스카이라인을 이어갈 듯합니다. 현재는 바로 옆 두 개의 단지가 너무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모습이네요. 첼리투스와 조합설립은 비슷하게 했으며 1:1 재건축 방식 또한 비슷했는데 왕궁 맨션은 아직도 이상태라니.. 더군다나 서울 박원순 시장 재임 시절 1:1 재건축에도 불구하고 임대아파트 50세대를 넣는 방식으로 결정된 점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1:1로 내 집 내가 새로 짓겠다는데 일반분양수입도 없는데 최고급 단지에 임대아파트라니 좀 너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이제는 35층 제한도 풀렸겠다. 이곳도 설계변경을 통해서 첼리투스 못지않은 초고층으로 재건축이 예상됩니다.

 

왕궁맨션 조감도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서빙고 앞 초역세권의 신동아 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38년이 되어가는 1326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동부이촌동의 저층 주거지가 아니고 중대형 평형 위주로 이루어져 있어서 기존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겠습니다.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신동아아파트는 현재 조합설립인가가 난 상태로 1620가구로 재건축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재건축이 되고 나면 위치상 한강뷰와 용산 민족공원 뷰가 상당히 잘 나올 듯합니다. 특히나 용산공원 + 한강뷰 세대가 가장 으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동부이촌동의 한강맨션과 함께 용산 한강변의 쌍두마차가 될 듯싶네요ㅎㅎ

 

신동아 아파트는 신속 통합기획을 신청했다가 철회한 상태인데요. 어떤 건설사로 얼마나 멋진 설계가 진행될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단지입니다. 한남동 뉴타운에 이어서 서빙고 신동아 그리고 동부이촌동의 재건축 리모델링들에 용산 국제업무지구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스카이라인이 10년 뒤면 절반 이상은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들어가려면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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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이촌동 재건축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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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