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힘든 시기입니다. 우리나라도 피해 갈 수 없는데요..
현재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달러 강세죠. IMF 때보다 심한 수준입니다. 더불어 9월 13일 발표한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인 8.1%보다 높은 8.3%로 나오면서 미 증시도 폭락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근원물가지수가 상당히 많이 올라갔다는 부분으로 미국의 긴축정책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9월 21일에 진행되는 FOMC 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이 진행될 것이라는 견해가 66% 울트라 스텝이 34%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최소한 자이언트 스텝으로 보면 한/미 금리 역전현상이 굉장히 커질 듯합니다.
그렇다면 한국 증시 또한 굉장히 힘든 장을 겪을 확률이 높겠네요..(저는 주식은 대부분 현금화해 두어야겠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금리가 2.5%이니 금리 역전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도 10월에 0.5%는 인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반기만 해도 연말에 3% 정도를 예상했는데 3.5~4%까지도 기준금리가 상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의 자산시장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상당히 침체기인데 다음 달 2.5%에서 3%로 인상이 되면 지금보다 더욱 강한 혹한기가 예상이 됩니다.
한국 부동산원에서 매매 가격지수를 살펴보면 고점 대비 서울은 0.9포인트, 경기도는 0.5포인트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죠? 서울은 자치구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평균 15~25% 정도의 하락 거래가 나오고 있고, 경기도는 20~30%정도의 하락 거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매매 가격지수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지표이지 않나 싶네요.
지난 7월 서울 거래량은 600 건대로 주택 통계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IMF 때보다도 훨씬 심각한 수준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하락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에서는 따로 액션을 취하는 시늉만 보이는 게 상당히 답답할 따름입니다. 전체적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은 완전히 망가져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린다면서 어느 세월에 돌릴는지..
'부동산정보 > 부동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상시 업데이트) (0) | 2022.09.18 |
---|---|
신속통합기획 절차와 장점 (+공공재개발과의 차이점) (0) | 2022.09.17 |
한남뉴타운의 현재 진행상황 정리(2구역, 3구역, 4구역, 5구역) (2) | 2022.09.14 |
용산구 이촌동 리모델링 총정리 (한강맨션, 서빙고 신동아, 왕궁맨션, 한강삼익) (0) | 2022.09.07 |
15억 초과 아파트 대출 허용시 일어날 일들(+부동산 거래활성화 방안들) (0) | 2022.09.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