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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부동산이야기

미국 9월 기준금리 예상과 국내 자산시장

by 야나부 2022. 9. 15.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힘든 시기입니다. 우리나라도 피해 갈 수 없는데요..

 

 

 

원/달러 환율

 

현재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달러 강세죠. IMF 때보다 심한 수준입니다. 더불어 9월 13일 발표한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인 8.1%보다 높은 8.3%로 나오면서 미 증시도 폭락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근원물가지수가 상당히 많이 올라갔다는 부분으로 미국의 긴축정책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9월 21일에 진행되는 FOMC 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이 진행될 것이라는 견해가 66% 울트라 스텝이 34%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최소한 자이언트 스텝으로 보면 한/미 금리 역전현상이 굉장히 커질 듯합니다.

 

그렇다면 한국 증시 또한 굉장히 힘든 장을 겪을 확률이 높겠네요..(저는 주식은 대부분 현금화해 두어야겠습니다.)

 

9월 금리인상 시장예측

 

우리나라의 현재 금리가 2.5%이니 금리 역전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도 10월에 0.5%는 인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반기만 해도 연말에 3% 정도를 예상했는데 3.5~4%까지도 기준금리가 상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의 자산시장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상당히 침체기인데 다음 달 2.5%에서 3%로 인상이 되면 지금보다 더욱 강한 혹한기가 예상이 됩니다.

 

한국 부동산원에서 매매 가격지수를 살펴보면 고점 대비 서울은 0.9포인트, 경기도는 0.5포인트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죠? 서울은 자치구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평균 15~25% 정도의 하락 거래가 나오고 있고, 경기도는 20~30%정도의 하락 거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매매 가격지수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지표이지 않나 싶네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출처 : 한국부동산원)

 

 

지난 7월 서울 거래량은 600 건대로 주택 통계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IMF 때보다도 훨씬 심각한 수준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하락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에서는 따로 액션을 취하는 시늉만 보이는 게 상당히 답답할 따름입니다. 전체적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은 완전히 망가져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린다면서 어느 세월에 돌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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