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해서 국립한글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한글 놀이터 신청에 성공도 하였기에 가장 메인은 한글 놀이터입니다ㅎㅎ. 아니 무슨 수강신청급으로 신청 마감이 되어버리더군요. 가끔씩 용산에 갈 일이 있으면 평일에도 신청을 해야겠다는 생각이..ㅋㅋ
주차
행사로 인하여 한글박물관 주차장은 이용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용산가족공원에 주차를 하고 한 200미터? 정도 걸어서 한글박물관으로 걸어갔습니다. 용산가족공원 주차비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심지어 저공해 차량 할인까지.. 금액은 마지막에 알려드릴게요ㅎㅎ (만차시엔 국립중앙박물관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한글박물관 야외행사
한글날이라 그런지 다양한 행사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글모양 달고나 만들기도 하고 한글이 그려져 있는 전등 만들기도 하고 손이나 얼굴에 한글 페인팅도 해주더군요. 전부 무료!! 상당히 흥미로운 체험들이 많았으나 사람이 많아 다 해볼 수는 없었어요..
한글 전등 만들기는 한글이랑 세종대왕님 그림에 색칠을 하면 옆에서 언니들이 조립을 해준답니다.
짠~!! 생각보다 굉장히 이쁘다는ㅋㅋ
직접 활자로 훈민정음을 인쇄도 해봤어요~
한글박물관 실내
한글박물관은 4개의 층으로 되어있는데요. 전시실과 한글 놀이터는 2층과 3층에 있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한글박물관을 방문했는데요.. 아 부끄럽네.. 생각보다 너무너무 잘 꾸며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에서는 한글날 행사를 위한 무대 설치가 한창이더군요. 오후 늦게 하기에 저희는 행사를 못 봤습니다.
한글 놀이터(3층)
한글 놀이터는 예약제로 국립 한글박물관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주말은 초스피드 마감이 되니 오전 0시에 바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예약 확인을 보여주고 입장~
입구에 들어서면 벽면을 예쁜 한글 그림들이 비추고 있습니다.
한글 포토존도 준비가 되어 있고요ㅎㅎ
또 다른 벽면에 한글 간판을 손으로 터치해서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터치감이 좀 많이 불편해서 포기..
그리고 이렇게 한글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놀이가 있어요. 화면이 너무너무 깨끗하게 나와서 살짝 놀랐습니다.
자 2호 공주를 따라서 다음 구역으로 이동해볼게요
커다란 이글루가 나오고 저쪽이 메인 놀이터가 되겠습니다.
우선 우측에 보이는 방을 들어가 보면 이렇게 예쁜 그림들이 있습니다.
벽면에 예쁜 빛의 그림을 그려볼 수 있어요~ 밤하늘에 떠있는 반짝이는 그림같이 보인답니다.
메인 놀이터를 살펴볼게요. 예쁜 핑크색 돔 안에는 한글을 만들어볼 수 있는 블록 쿠션이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물렁해서 만들기가 어렵더라고요.
각각의 놀이들은 미음 놀이터 시옷 놀이터 기억 놀이터 이런 식으로 한글을 이용한 특색이 있답니다ㅎㅎ 우리 아이들은 저 네모단 미음 놀이터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하더라고요ㅋㅋ
그물 정글짐이랑 빨강 미끄럼틀이 보이네요.
이렇게 봉들이 있는 놀이터도 있었는데 폴댄스를 춰야 할 것 같은..
미로 속에서 자음들을 찾으며 놀 수 있는 놀이터예요.
이렇게 위에서 미로 전체를 화면으로 비추고 자음이 화면에 반짝거리면 그곳을 찾아가서 부저를 누르면 캐치!! 이건 저도 하고 싶었으나 참아야 했다는..
이렇게 한글 놀이터에서 50분간 아이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놀고 나니 흐뭇했습니다. (오늘 저녁엔 잘~ 자겠구나!) 어른 포함 입장정원이 40명 정도라서 생각보다 많이 쾌적했습니다. 아이들은 여기저기 흩어져서 놀고 엄마 아빠들은 의자 앉아서 멍 때 리거나 아이들 사진 찍기..ㅋㅋㅋㅋ. 그리고 시설들이 매우 깨끗하고 안전하게 되어 있어서 다칠 염려는 거의 없을 듯합니다.
한글 전시장(2층)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마음을 진정시킬 겸 한글 전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서는 아이들을 조용하게 주의시켜줘야 합니다. 떠들면 혼나요~!!
새삼 한글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굉장히 고풍스럽고 멋지게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전시장 앞에 계신 세종대왕님과 사진도 찰칵! 퀴즈도 내면서 상품도 주고 있었습니다. 상품은 마스크..
마치며
아이들과 한글박물관을 다녀오며 느낀 점은. 한글날 근처엔 한글박물관을 무조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도 굉장히 다양하고, 아이들한테도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었어요. 한글과 관련된 체험을 언제 해보겠어요?? 그리고 모든 것이 다 무료! 그리고 키즈카페 같은 한글 놀이터도 무료! (하지만 예약이 힘들어요) 그리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용산공원에서 너무나 피크닉도 함께 즐기기 좋답니다~! 주차비는 4시간 20분 해서 4,200원 나왔어요. 대박사건!
이상 야나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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